한강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발생지 반경 10km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이동이 제한됐습니다.
서울시는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생지 반경 10km 지역의 닭이나 오리 등 870여 마리의 가금류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발생지 인근 640m 구간을 차단하고 살수차와 방역차로 집중 소독하고 있다며, 서울의 경우 대부분 소규모로 가금류를 사육해 대규모 확산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 시내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건 지난 2015년 2월 이후 2년 만입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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